보고픈 사람
언제부터였는지
이젠
기억조차 희미해졌지만
가슴 한켠에
세월의 멍에처럼 담고 있는 사람
겨우내
상처 틈새로 바람 맞던 등걸에
꽃잎이 열리며
하늘 향해 기지개 켜면
도망치듯 하늘로 올라
구름을 타는 사람
초록물이 든 햇살을 따라
눈부시게 다가와
가슴 깊숙히 닻을 내리는 사람
내 안에
그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
- 詩 : 한효순님 -
보고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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